박정현 대전대덕구청장은 28일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대전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연축동 일원에 대한 복합단지 개발을 통해 단절된 북부 신탄진권과 남부 오정·송촌권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하고, 대덕구와 대전의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지식산업센터, 도시지원시설, 첨단산업, 유통시설 등 일자리창출단지를 조성하고, 공공·임대주택건설로 1509세대 3034명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회덕IC 개통과 충청권광역철도망 회덕역 개통, 동북부순환도로, 대덕특구 동측 진입도로 개설, 와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등 대형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같은 시기에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덕구와 대전 균형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2024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절차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시행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고시에 이어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수용 통보 및 주민공람공고 등의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