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김찬중 책임연구원이 28일 공학기술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한 제14회 해동상을 수상했다.
김찬중 책임연구원은 초전도재료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아온 연구자로 20여 년간 각종 과학강연을 진행하며 과학기술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2015년과 2017년에는 과학기술 우수도서 ’꿈의 물질, 초전도‘, ’초전도 과학교실‘을 각각 집필하며, 청소년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썼다.
2000년부터는 대덕연구단지 과학기술자들과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Sharing and Technologies, Inc.)’을 설립해 공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찬중 박사는 “앞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한 공학교육이 정식 교육과정에 정착되고, 그로 인해 공학기술이 사회의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제정된 해동상은 공학교육 혁신 및 공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해 상패와 상금 25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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