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총장 임명안이 심의·의결된 김 신임 총장은 28일자로 공식 대통령 임명을 받았다.
김 총장은 이날 내부 업무보고 등을 받고 향후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는 일정으로 임기 첫날을 시작했다.
이어 김 총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차기 집행부를 꾸리고, 추후 취임식을 통해 전북대 경영의 세부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분권과 공감, 융합을 대학 운영의 키워드로 제시한 김 총장은 “대학 조직은 대규모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닮아 있다.
김 총장은 "구성원들을 배려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불어넣을 대형 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 총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원 총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 일본 북해도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전북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장과 산업기술대학원장, 환경대학원장,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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