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항공우주협회)는 ‘제4회 무인항공기(드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항공우주협회, 벡스코 공동 주관으로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 드론쇼코리아 전시장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MVP Project팀(이주환, 좌다혜, 이준철)이 제안한 ‘페스티벌 360도 조명 드론’ 아이디어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드론공유시스템(이종석, 정다운, 백지연)’이 최우수상, ‘드론/모바일 로봇 협력기반 항공기 점검(김도영, 최영준)’이 우수상, ‘듀얼 서라운드뷰 기반의 입체공간 AI 드론 개발(곽영주, 박종걸)’, ‘응급 사고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드론(배준익)’, ‘문화재 파이어 가드(김규훈)’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로 실내에 한정되어 있던 조명 연출을 360도 조명 드론을 통해 야외에서도 마치 콘서트 장에 와있는 것과 같은 동일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무인항공기 아이디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무인항공기의 개발 및 활용, AI응용, 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4회 행사부터는 발굴된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특허등록 지원 등을 위해 일반인, 업체들이 함께 평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항공우주협회는 벡스코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MOU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드론산업 활성화와 관련한 양 기관의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행사 개최 협력 및 업무 교류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