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2019년 상반기 신규 일자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및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시비 등 총 10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목포시가 작년에 이어 희망근로사업으로 국비 87억원을 추가 확보해 42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공공근로 22개사업, 지역공동체 8개사업과 함께 총 72개사업을 통해 1,9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참여 대상자로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이며,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실직자·실직자의 배우자,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선발하고 고용위기 지역 회사 근무 실직자도 참여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월 8일까지이며,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오는 3월 4일부터 6월 25일까지며, 희망근로 사업은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거주지 관할 동 사업장과 사업 부서별 각 사업장에 배치된다. 근로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이내이다. 임금은 시간당 8,350원이며, 월차수당과 주차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짧은 기간이나마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다. 시민들의 가계 생활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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