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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항공대대 전주 도도동 시대 열려, 북부권개발 등 후속 조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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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항공대대 전주 도도동 시대 열려, 북부권개발 등 후속 조치 과제

이달말까지 이전 마무리, 올해 6월까지 송선선로 지중화 완료, 낙후 북부권 개발에 박차

이전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어왔던 전주항공대대가 전북 전주 도도동 시대를 열면서 주민피해 후속조치와 전주 북부권 개발에 대한 과제가 남았다.

그동안 전주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반대 등 마찰을 극복하고, 피해 최소화와 낙후된 북부권 개발에 대한 주민들과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주 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와 사전점검 등 절차가 완료되면서, 지난 21일부터 이전을 시작, 이달 중 이전을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전주 항공대대가 도도동으로 이전하면서 40여년 간의 송천동 시대를 사실상 마무리한 셈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가 중점 현안 사업으로 추진하는 북부권 도시개발사업이 도도동 주민들에 대한 보상차원 및 도시개발 균형차원에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군부대 이전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막기 위한 후속 조치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환경영향평가 이행사항 준수 및 항공대대 이전지역 주변에 대한 수질·소음 모니터링, 취침시간 등 취약시간대 비행을 자제하고 주민불편 발생 시 저감방안 수립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주 항공대대, 해당지역 주민, 전주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 등을 통해 군부대와 인근지역의 공생 방안과 부대 운영으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전주항공대대는 지난 1978년 송천동에서 창설된 후 충남·전라지역을 아우르며 군 작전 및 수송임무를 수행해왔다.

이후 인근 35사단의 임실 이전과 맞물리며 이전 검토가 진행됐고, 국방부와 전주시 등은 이전후보지 선정 절차를 거쳐 지난 2015년 4월 이전사업 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항공대대 이전의 급물살을 탔다.

 

2083억원(민간)을 투자해 2016년 11월 착공, 지난해 12월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그동안 시민숙원사업이자 장기적인 도시발전 계획 수립과 북부권 주민들의 재산권 확보 및 기초생활권 보장 등을 위한 전주 항공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해 국방부, 정치권 등과 꾸준히 협의해 왔으며, 지난 2015년 도도동 이전을 최종 확정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 6월까지 송선선로 지중화 작업 등 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낙후된 전주시 북부권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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