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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핑계로 핵발전소 건설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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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핑계로 핵발전소 건설이라니?"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 24일 청주서 집회…각 정당에 의견서 전달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이 24일 청주 성안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발전소 건설 재개를 찬성한 정치인을 규탄했다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

최근 신울진 3, 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하는 정치인에 대한 규탄 대회가 충북에서 진행됐다.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은 24일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신한울(신울진) 3,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하는 정치인을 규탄한다”며 “그들의 발언과 행동을 계속 감시하고 찬핵 정치인들이 퇴출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안전과 미래세대, 에너지전환을 위해 노력해야할 정치인들이 핵산업계의 감언이설에 속아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를 핑계로 핵발전소를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모습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필요한 것은 핵산업계의 안녕과 유지가 아니라,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후손에게 떳떳한 에너지 정책을 만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여당 중진인 송영길 의원이 신울진 3, 4호기 건설 재개를 주장했으며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 보수 야당 원내대표들이 핵발전소 건설 재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이날 핵발전소 건설을 직접적으로 찬성한 충북권 정치인은 거론되지 않았다.

충북행동은 “우리 국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핵산업계의 안녕과 유지가 아니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후손들에게 떳떳한 에너지 정책을 만드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기자회견 후 찬핵을 주장하는 정치인이 소속된 정당으로 의견서를 전달했다.

한편 핵없는사회를위한충북행동은 청주충북환경운동을 비롯한 지역의 17개의 단체로 이뤄졌으며 탈핵, 탈석탄으로 에너지전환을 실현하기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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