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이 윤태식 게이트 조기 매듭 차원에서 15일 오후 대대적 인사조치를 단행했다.
매경은 이번 인사조치는 윤태식 게이트 연루 혐의로 사표를 낸 후 검찰에 구속된 민호기 중소기업부장 겸 여론독자부장에 윤영걸 부장을 새로 임명하고, 역시 패스21 주식보유로 물의를 빚고 보직해임된 강모 금융부장 자리에 김종현 부장을 새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매경의 이번 인사는 당초 4월경으로 예정됐던 인사조치를 석달 가량 크게 앞당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매경은 이번 조치조치와 함께 16일자 조간에 사고(社告)를 통해 이번 윤태식 게이트에 연루된 자사 기자 5명 가운데 2명을 사직 처리하고 2명을 보직해임했음을 알렸다. 나머지 1명은 보유주식이 30주로 미미하고 대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번 인사조치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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