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고회를 갖고 ‘지역경제․안전관리․시민행복’ 이라는 3가지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세부추진사항을 살폈다.
우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지역경제 안정대책’으로 지역제품 이용하기 운동, 포항사랑상품권 200억원 추가발행, 민·관 합동 소비촉진 분위기 확산운동, 장보기를 희망하는 35명 이상의 타지역 단체에 중대형버스와 관광안내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한다. 또한, 명절 물가관리를 위해 2월 8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해 물가를 집중 관리하고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안전한 명절을 위한 ‘안전관리대책’으로 5일간 400여명의 인원이 시, 구청, 읍면동에 15개 비상상황반을 편성해 각종 재난‧재해 및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월 28일까지 다중이용시설 41개소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쓰레기수거 관리상황실과 비상급수상황실을 운영하여 연휴기간 쓰레기 대책을 마련하고, 한파로 인한 상수도 계량기 파손 등에 대한 응급복구반을 편성·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귀성객이 몰려 혼잡할 것이 예상되는 죽도시장과 포항역 인근 교통소통을 위해 115명의 교통근무자를 배치하고, 대형유통점, 터미널 주변 등 불법 주정차 단속반을 편성해 지도한다. 또, 응급환자에 대비해 성모병원 등 5개소의 종합병원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도 편성·운영한다.
정이 넘치는 명절을 위한 ‘시민행복대책’으로는 소년소녀가장·무의탁노인·기초생활수급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방문을 실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점검하는 등 따뜻한 명절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귀성객 맞이 일제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환영 현수막을 달아 귀성객 환영 분위기 조성하고, 연휴기간동안 즐길 수 있는 체험 또는 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올해 설 연휴 종합대책은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대책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포항에 거주하는 시민 분들도 모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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