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前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現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부장)이 240번째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됐다.
전북도는 도내 기업의 우수제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신규시장 개척에 앞장서는 등 전라북도 수출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김영준 前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에게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명예도민증을 수여한 송하진 지사는 “김영준 자카르타지부장이 재임기간 중 현대중공업, GM사태, 한미 FTA와 사드갈등 등 어려운 통상여건 속에서도 전북 중소기업의 수출환경 개선에 노력해 준 것에 감사드리고 전북을 떠나서도 제2의 애향도민이 돼 주시라는 뜻으로 명예도민증을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김영준 前본부장은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전북도민의 한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북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와 도민들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북도는 1996년 제1호 명예도민을 배출한 이래 지난 23년간 총239명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으며, 김영준 본부장은 240번째 수여자이다.
김영준 前본부장은 2015년 4월부터 전북지역본부장으로 근무하며 4년여간 전북도 수출확대와 도내업체의 수출환경 개선에 노력해왔으며, 2019년 1월부터 한국무역협회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부장으로 임명돼 해외에서 우리 기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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