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시는 2019년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직원과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정·부패 없는 청렴문화 조성 ▲청렴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 ▲부패 적발시 관용 없는 엄중 처벌 ▲공직자 청렴의식 개선 및 확산 ▲업무처리의 공정성 및 책임성 강화 등 5개 분야 20개 과제를 실천할 방침이다.
청렴한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 간 신뢰구축을 위한 대화의 날 운영, 청렴 화면보호기 설치 등을 시행한다. 또 오는 28일에는 시청에서 공직자 간은 물론 직무와 관련된 사람과 식사나 선물, 금품 등을 주고받지 않는 문화 정착을 위해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부당여비 수령, 초과근무 등 기강문란 행위와 금품·향응 수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공무원이 업무처리 과정 중 사업추진 관계자와 식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 향응, 접대 등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구내식당 ‘청렴식권제’도 운영한다.
아울러, 공사 및 인허가 대상자에게 청렴엽서를 발송하는 한편 부정청탁자 신고, 부패·갑질 행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부조리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 신고자 신분 보호를 위해 무기명으로 접수하고,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철준 감사실장은 “공직자의 권력 남용 행위 뿐만 아니라 불친절, 무사안일, 책임회피 등 직무 전범위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다양한 부패근절 방지 대책을 강도높게 추진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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