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국가-지방하천 정비사업에 1503억 투입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가경천, 석남천, 한계천 정비해 재해 예방

▲성동지구 국가하천 정비사업 전경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충청지역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총 15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전국토청은 444억 원을 들여 금강 및 삽교천 수계 국가하천 정비사업 10건을 시행 치수와 이수·환경을 아우르는 하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55억 원을 들여 국가하천의 종합적인 정비방향 마련을 위한 13건의 하천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국가하천 신규 사업으로 논산천 부창지구와 부적지구 및 노성천 광석지구에 635억 원 규모의 하천사업을 착수하고, 보청천 및 용담댐권역 하천기본계획 2건도 발주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72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898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81개 사업에 국비 916억 원을 확보해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의 지방하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17년 청주지역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되었던 가경천, 석남천, 한계천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국가하천 내 자전거도로, 체육시설 등 친수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국가하천 유지보수비 88억원을 관내 5개 지자체에 지원해 데크 보수, 제초 작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금강 등 10개소 545㎞를 대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