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역 내 농촌관광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특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오는 3월 15일까지 농촌체험 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지역 내 농촌관광시설 391곳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사고, 위생 등 안전관리 체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보일러와 가스분야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군은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지적사항은 시정조치 완료 시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농어촌 민박 등 농촌관련 시설의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보수와 보강 등 실질적 개선조치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미리 동절기 화재사고에 대비한 농촌관광 시설 안전관리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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