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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세계체육기자 총회서 남북단일팀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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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조직위, 세계체육기자 총회서 남북단일팀 의지 밝혀

조영택 사무총장 총회 참관 “평화의 길 여는 역사의 현장 될 것”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전 세계 스포츠 전문기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하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22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전 세계 160개국, 300여명의 국제스포츠 전문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82차(2019)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에서 “지난 1월 입장권 판매를 시작으로 광주대회는 이미 시작됐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조영택 사무총장은 이날 “참가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숙소와 음식·편의 시설, 경기장, 입·출국 시스템과 수송체계 등이 갖춰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취재 편의를 위해 메인경기장내 IBC와 MPC 설치 등을 포함해 와이파이 무료 서비스와 최첨단 통신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남북 간 스포츠 교류협력 등 스포츠를 통한 인류 평화 메시지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왼쪽에서 두번째)이 22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세계체육기자연맹 총회에 참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조직위

조 사무총장은 “지난해 열린 평창올림픽 남북공동입장과 단일팀의 레거시를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가 잇게 될 것이다. 광주는 ‘평화의 물결 속으로’라는 슬로건처럼 평화의 웨이브(peace wave)를 타고 동북아 평화의 길(peace way)을 여는 또 하나의 역사적 현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직위는 이날 AIPS 총회에 참가한 한국체육기자연맹 집행부 및 북측 대표단과 만나 광주대회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아니 멜로 AIPS 회장과 중국·일본 등 아시아 및 유럽‧아메리카 스포츠기자연맹 관계자 등과 잇따라 만나 광주대회 개최와 관련한 준비 상황 등을 소개한 뒤 대회 홍보 등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AIPS 총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수영연맹(FINA) 등 주요 스포츠 기구들이 향후 개최 예정인 메가 스포츠 이벤트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국제 스포츠계의 현안,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전 세계스포츠 미디어 행사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 하는 ‘스포츠 기자들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 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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