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2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국제공항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사업에 포함되기를 바라는 전북도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마지막으로 정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송하진지사는 “분위기가 매우 희망적이지만 아직도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해왔던 노력들이 열매를 맺을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며 “예타면제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지사는 그러나, “끝까지 최선을 다함으로써 50년 숙원인 새만금국제공항이 이번만큼은 꼭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서 전북 대도약의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송지사는 “균형위에 마지막 절차가 남아 있고,또 국무회의를 거쳐야 하는 필수적 절차가 남아 있어, 최종 발표는 다음주 초쯤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미 확정은 됐고 발표만 남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송지사는 "남은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다른 변수는 안 생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지사는 이와함께, “확정적으로 얘기는 못하지만, 최근에 접촉한 사람마다 전북에서 요구한 예타면제 사업이 두 개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인사도 있다”면서, “개인적으로도 새만금국제공항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도 포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하진지사는 “새만금국제공항사업은 지난 2014년 민선 6기 도지사 취임 직후부터 수요조사를 시작했으며,이같은 전북도의 노력이 반영돼 국토부가 중장기계획에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예타면제 사업을 시도별로 선정해 신속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의지표명을 했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서 이번만큼은 꼭 예타면제 대상에 들어 가야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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