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9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쇼 코리아는 무인비행장치(드론) 산업 성장과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영월군은 참가 기간 동안 홍보부스 2동을 설치·운영하며 수도권과 가까워 드론 시범 사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덕포리 안전성검증 시범공역을 비롯해 올해 준공 예정인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영월드론협회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입력, 지정된 경로로 드론을 날릴 수 있는 드론 코딩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산업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신성장 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이라며 “향후 ‘드론 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드론의 저변확대와 드론인증센터 유치, 드론산업 관련 서비스 기반조성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정책과 영월군이 함께 드론산업을 성장,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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