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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건위 “시민 눈높이 맞는 다양한 정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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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건위 “시민 눈높이 맞는 다양한 정책 발굴”

제54회 임시회…경제산업국 등 9개 부서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세종시의회 제54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회의 모습 ⓒ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이하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는 17~18일 제54회 임시회 1~2차 회의에서 ‘2019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했다.

이 기간 세종시의회 산건위는 경제산업국과 건설교통국, 환경녹지국 등 9개 부서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 받고 자료 요청과 질의를 이어갔다.

차성호 산건위 위원장은 “세종시 연서면 연봉초 진출입로에 인도가 없어 학생들이 매우 위험한 상황에 노출돼 있다”며 “인근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통해 보행과 차량통행 구간을 분리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해줄 것”을 요구했다.

유철규 위원은 “야간이나 새벽시간대 택시 배차 부족으로 시민불편이 심각한 점을 지적했고 로컬푸드 직매장의 3·4호점 추가 건립에 앞서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로컬푸드 공급을 위한 생산자 확보가 선행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태환 위원은 조치원읍에 위치한 서창행복주택과 신흥사랑주택 분양률이 저조한 점을 지적하고 분양대상 조건 완화 등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원식 위원은 조치원 우회도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20년 일몰제가 적용되는 도시계획시설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현 위원은 태양광 에너지 시설의 설치가 필요한 경로당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와 생활주변 곳곳에 미관을 해치고 있는 방치된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였다.

손인수 위원은 불법 현수막 난립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최근 지역 내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난해 새롬동 주상복합 공사현장 화재와 같은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차성호 위원장은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실적이 지난해 12월 500억 원을 달성한 데 이어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제15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세종시 로컬푸드 운동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9년에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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