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구도심인 백운광장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광주도시공사와 조선대 LINC+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 남구 관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뉴딜사업에 대한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관련 포럼도 개최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2시 구청 7층 상황실에서 백운광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한 업무 협약식 및 도시재생 포럼이 연달아 진행된다.
먼저 업무 협약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와 함께 백운광장 뉴딜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는 광주도시공사와 조선대 LINC+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남구와 광주도시공사는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 도시재생 정책사업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최근 공고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과 관련해 2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조선대 LINC+ 사업단과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기반한 공동 협력과 지역사회 공헌 및 혁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이 끝난 뒤에는 도시재생 관련 포럼이 이어진다. 포럼에는 지역주민과 상인, 청년 100인위원회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남구 도시재생사업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류영국 양동 도시재생센터장이 발제에 나서며, 2부에서는 이영미 조선대 초빙 객원교수가 무대에 올라 ‘백운광장 일원 푸른길 연계 통합 도시재생방향’이라는 내용으로 발제에 나설 예정이다.
주제 발제 후에는 이명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장의 주재로 이상준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장과 김항집 한국지역개발학회 부회장, 이영미 조선대 초빙 객원교수, 류영국 양동 도시재생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본격적인 토론을 벌이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도심의 무너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불이 꺼진 이 지역에 사람들이 다시 찾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 목적이 성공적으로 달성되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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