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완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지자체,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0%인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로 완주군의 민원서비스는 3년 연속 최우수라는 자리를 굳건히 하게 됐다.
특히 올해 평가는 등급 부여기준이 3등급에서 5등급까지로 세분화되면서 심사가 까다로워졌지만 완주군의 세심한 민원서비스는 단연 돋보였다는 평가다.
완주군은 그동안 민원인의 불편최소화를 위한 ‘민원안내도우미 자원봉사자’ 운영, 민원인과 눈을 맞추는 ‘스탠딩 오피스’ 도입, 민원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休 북카페’ 조성, ‘발신전용전화기·소통함’ 등과 같은 민원편의시설을 설치해 큰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본청을 비롯해 관내 13개 읍면 민원실에도 ‘시각장애인용 점자안내책자, 휠체어, 보청기, 8배율확대경’을 보강·비치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강화하기도 했다.
박성일 군수는 “민원들과의 만남은 행정서비스의 기본이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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