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산하 국책특수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학장 이상권)는 최근 전국 7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에서 춘천캠퍼스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2018년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일학습병행사업 성과평가 도입(2015년) 이후 2015년 최우수대학(S등급)을 시작으로 2016년 최우수대학(S등급), 2017년 우수대학(A등급), 2018년 최우수대학(S등급)으로 선정됐다.
대학 측은 “이는 강원도 지역 특성상 인구 감소, 청년 유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얻은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일학습병행사업으로 기업체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재교육 비용 없이 기업 맞춤형 현장형 인재로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기업은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취업 희망자는 기업의 채용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불필요한 스펙을 쌓지 않아도 되고, 실질적인 업무능력을 배워 원하는 분야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학습근로자는 수료(이수) 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도 가능하다.
이상권 학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전국 최우수대학(S등급)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 대학이 명실상부 전국 최고 일자리 특화대학으로 지역사회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춘천캠퍼스는 국가에서 100% 무료로 교육하는 ‘전문기술과정’정시2차 모집을 2월 10일까지 진행한다. 만 15세이상 실업자는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모집학과는 반도체표면처리과, 스마트제품디자인과 등 6개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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