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5일,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ECO융합섬유연구원을 찾아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강용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 조선업의 침체와 섬유산업도 중견기업인 쌍방울, BYC 등의 폐쇄 및 영업중지에 따라 전북산업 전반이 침체돼 있다”면서 “연구원이 도내 섬유기업의 시장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 서 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수 위원(익산2) 및 위원들도 “토종 섬유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 달라”면서 “도내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원 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지난 2001년 (재)전북니트산업종합센터로 설립된 뒤 2015년 현 명칭으로 변경됐다. 연구원은 160여개 섬유업체의 연구개발, 시제품생산, 마케팅 등 기술력 강화와 구조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23억 6000만원을 들여, 9개 연구과제 수행 및 연구성과물을 검증, 인증할 안전보호섬유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