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국당, 부산 10곳 당협위원장 확정 '김세연·박민식' 복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국당, 부산 10곳 당협위원장 확정 '김세연·박민식' 복귀

해운대을에 '친홍' 김대식 탈락, 김미애 변호사 당선...41세 초선 구의원도 임명

자유한국당이 부산과 울산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11곳에 대한 인선을 마무리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부산지역 10곳과 울산 1곳 등 11곳에 대한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확정 명단을 지난 15일 발표했다.

이번 당협위원장 선발은 사하갑과 울산 울주군의 경우 공개 오디션으로 진행했으며 나머지는 지역은 공모와 면접심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프레시안

확정 명단을 보면 현역 의원 중에서는 유기준(서·동구), 김세연(금정구) 의원이 자신의 옛 당협위원장 자리를 되찾았고 박민식(북·강서갑) 전 의원도 1년여 만에 복귀하게 됐다.

김무성 의원의 지역구인 중·영도에는 곽규택 변호사가 임명됐으며 기장에는 정승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치열한 경쟁을 붙었던 해운대을에는 홍준표 전 당대표의 최측근 인사인 김대식 전 여의도연구원장이 탈락하고 미혼모·입양아 등 소외계층을 대변해온 김미애 변호사가 당선됐다.

유일하게 공개 오디션이 진행됐던 사하갑에는 41세의 젊은 초선 구의원인 김소정 변호사가 임명되는 등 새로운 인물들이 당협위원장에 선정돼 지역 인적쇄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부산진갑 이수원 전 정의화 국회의장 비서실장, 해운대갑 조전혁 전 의원, 남구을 김현성 전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회 위원의 경우 부산에서 별다른 정치활동을 하지 않았던 인물들로 지역 민심을 무시한 전환배치라는 지적도 있다.

울산 울주군에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의 친동생인 서범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이 공개 오디션을 통해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