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15일 오후 2시경 거제방향 거가대교 요금소에서 열린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촉구 집회에 참여했다.
이날 집회는 거가대교통행료인하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주관했다.
변 시장은 “오늘 집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가 거제시민 전체의 염원이라 여기기 때문” 이며 “거가대교 통행료는 반드시 인하되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 “거가대교는 거제시민에게 국한된 것이 아닌 전 국민의 문제로 관할부서인 도로과에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민들은 지난해 11월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범대위' 를 구성하고 국민청원과 함께 지난달 18일부터 거가요금소 앞에서 거제시민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대위' 측은 “한 달에 25일을 운영하는 트레일러 기사가 거가대교 통행료로 지불하는 돈이 300만원이 넘어갈 정도로 요금책정이 상식을 뛰어넘고 부당함이 극에 달해 있다”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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