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자문위는 이철우 도지사의 경북설계도를 그렸던 ‘경북 잡(Job)아(이) 위원회’와 연속성을 가지면서 도정 전반에 대한 상시적인 자문위원회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기업인, 교수, 농업인, 현업종사자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142명의 정책자문위원들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잡아위원회에 참여했던 위원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를 확대 보강해 구성했다.
무엇보다 혁신과 변화를 위해 20~40대 위원 40%이상, 여성위원 45%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경북도의 2019년 도정업무계획과 위원회 운영계획을 보고 받은 후, 이철우 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위원장에는 최철영 대구대 교수와 곽지영 포스텍 교수가 공동으로 선임됐다.
최철영 공동위원장은 경북도 미래기획위원, 행안부 정책자문위원, 대구시민센터 이사장 등 다양한 정책 활동을 해온 지역의 대표적인 학자다.
곽지영 공동위원장은 대기업 임원을 거쳐 포스텍에서 젊은 과학도를 상대로 스마트시티, 블폭체인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지도하고 있다.
미래기획, 일자리경제, 농축산유통, 문화관광 등 10개 분과로 운영되며, 전체회의를 통해 도정 정책방향을 점검하고 분과별 회의로 도민 및 현장과 소통한다.
경북도는 정책자문위의 상시적 회의와 현장 활동을 통해 제안된 정책을 실제 도정에 녹여내 정책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책자문위 출범을 계기로 급변하는 경제여건에 보조를 맞추고 높아진 도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감 있는 정책 수립과 속도감 있게 정책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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