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자체 기관 평가 방식 전환

▲경상북도 교육청 ⓒ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은 15일, 2019년부터 지역 교육지원청에 대한 평가를 현행 본청 주관 평가에서 교육지원청 ‘자체평가’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역 교육지원청 평가는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교육지원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교육의 질적 수준 제고를 목적으로 23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본청에서 평가하였다.

평가에 따른 순위 선정과 공개, 순위별 예산 차등 배분으로 교육지원청 및 학교에 업무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평가 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경북교육정책과 역점사업 중심 공통 지표와 지역의 여건및 특성을 반영한 자율(선택) 지표를 바탕으로‘자체평가’를 실시하며, 그 결과에 대해 도교육청의 컨설팅을 받도록 평가 방식을 변경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에서는 교육지원청의 ‘자체평가’를 지원하기 위해 평가에 필요한 통계 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업무편람을 작성·배포할 예정이다.

심영수 기획조정관은 “이번 교육지원청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해, 내실 있는 평가가 가능함은 물론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여 학교와 교사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