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산불 발생때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용 헬기를 선정하고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했다.
전북도는 임차헬기의 투명하고 안전한 기종 선정을 위해 산불진화 헬기운영 전문기관인 익산산림항공관리소와 14개 시군 산불담당 부서장 등을 선정위원으로 구성해 지난 8일, 기종 선정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조달청 등록기준에 맞춰 등록된 헬기 임차 회사의 참가의향서를 제출받아 규격(1,500ℓ~2,000ℓ) 적정성과 안전성 검사 등 조달청 등록기준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특히, 산불진화 헬기의 철저한 운항관리를 위해서 전국 최초로 영상기록 장치 부착을 요구하는 등 신속한 산불상황 판단과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산불진화용 임차헬기 담수인양 능력과 규격용량 적성성(적용 최대 이륙중량, 자체중량, 종중사 무게, 연료량, 반비바켓 무게와 용량) 등에 대해 헬기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검증한 바 있다.
전북도는 최근 이상기온과 함께 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이달말까지 겨울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도와 시군, 읍면동 258개소에 산불장지 대책 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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