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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단체 “3·1운동 100주년 범도민대회로 개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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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단체 “3·1운동 100주년 범도민대회로 개최하자”

도내 지역별 만세운동·관련 조형물설치·유적지 순례 등 도민참여 확대 추진

▲충북시민사회단체가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범도민대회로 개최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프레시안(김종혁 기자)

충북시민사회단체가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 기념식을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범도민대회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충북 3·1운동·대한민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15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자주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 번영과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대회, 도민대회로 개최하자”고 밝혔다.

이어 “충북 각계각층의 모든 도민이 참여하는 기념사업 추진위를 구성하고, 각 시군지역의 역사기록을 더 모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와 시군의 공식 행사와 연계 방안으로는 “도와 시군이 공식행사라면 시민단체는 만세운동과 관련 조형물설치, 유적지 순례 위주로 진행된다”며 “기관의 공식행사도 함께 참여할 것이며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이날 대표자 회의 열고 추진위원 모집과 행사계획 등 사업안에 대해 논의한 후 내일부터 시민들에게 행사구호를 제안 받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3월1일 전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만세대행진에 참여하고 같은 달 11일 임시정부 기념행사 참여와 이후 마무리단계로 시민대토론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그동안의 3·1운동 기념행사가 과거에 대한 기념이었다면 앞으로는 새로운 100년, 미래에 대해 준비하고 공론화하는 방향에 역점을 두려고 생각한다”며 “각계각층의 사업들이 활발하게 이뤄져 미래로 발전하는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추진위에는 광복회와 민족문제연구소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민간사회단체, 여성단체 등 충북의 100여개 단체가 공동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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