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올해 18억원을 투입,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휴식처 위해 도시 숲 5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산림청이 발표한 도시 숲의 수목이 초미세먼지(PM2.5)농도를 평균 40% 이상 저감시킨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학교 부지에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주민의 쉼터를 제공하는 명상숲 2개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는 또 주택밀집지역 유휴공유지 등을 활용한 생활권 도시 숲 2개소, 가로수 24km, 공단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목이 풍부한 도시 숲 조성은 미세먼지로부터 불안해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더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사업을 통해 폭염과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를 구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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