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총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9년 중소기업육성 이차보전금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중소기업육성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을 통해 133개 업체에 이자 차액 발생분인 7억9천7백만 원을 지원해 줬다.
특히 올해는 산업단지 분양률 증가에 따른 융자지원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융자금 이차보전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광양시에 주된 사무실과 사업장을 두고 있으면서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 ▲정보통신업 ▲폐기물 및 환경복원서비스업 등을 2년 이상 경영하고 있는 업체다.
지원 종류는 일반운전자금, 기술개발자금, 시설현대화자금, 창업자금 등 4개 분야로, 일반 중소기업의 경우 3%, 여성기업 등 우대업체는 최대 4%까지 이차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이며, 융자금 상환은 2년 거치 일시상환으로 1회에 한해 연장을 할 수 있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7개 금융기관 15개 지점을 통해 융자금을 대출 받으면 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자금이 소진되는 시기까지 접수받으며,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융자신청서와 최근 2년간 재무제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시청 지역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류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기업지원 소식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문의는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정현복 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강구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