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특위는 이날 3차 조직위원장 선발 공개 오디션을 갖고 5개 지역 조직위원장 추천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 고령·성주·칠곡에는 재선 기초단체장 출신인 김항곤 전 성주군수가 77점을 얻어, 지난 19대 국회의원(대구 달서 갑)을 지낸 홍지만 한국당 홍보본부장(51, 48점)과 이영식 대경경제성장포럼 대표(60, 46점)를 제치고 선출됐다.
이밖에 선정된 지역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김민수(40), △강원 원주시을 김대현(39), △충남 당진시 정용선(54), △경남 밀양시. 의령·함안·창녕군 조해진(56) 등 이다.
한편, 이번 조직위원장 선정 과정에서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 등 영남권에서는 19대 총선 공천 당시 공천이 배제됐거나 탈락한 인사가 대거 선정된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앞서 전날엔 경북 경산시에는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58)이, 대구 동구 갑에는 류성걸 전 국회의원(62)이 각각 선정됐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 북에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최초로 실시한 조직위원장 공개오디션이 오늘로 마무리됐다. 많은 분들께서 신선하다며 격려해 주셨다"며 "무엇보다도 젊은 세대가 보여준 실력과 가능성에서 희망을 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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