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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북도당, 접대부 요구·가이드 폭행 예천군의회 사태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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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경북도당, 접대부 요구·가이드 폭행 예천군의회 사태 공식 사과

“군의회 해외연수 중 불미스러운 상황 책임 통감…출당 등 강력한 조치 취할 것”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당사 전경 ⓒ박정한 기자

자유한국당 경상북도당이 10일 접대부 요구와 가이드 폭행으로 파문이 일었던 예천군의회 사태에 대해 공식사과 했다.

한국당 경북도당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중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해 도당과 예천당협은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사태로 부상당한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올린다”고 밝혔다.

또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불미스러운 행동을 한 의원들에 대해 출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향후 지방의원들 대상 도덕성 함양교육 강화 등 재발방지대책”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를 통해 한국당 소속 모든 의원들의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여러분을 섬기는 한국당이 되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지난해 12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캐나다·미국 해외연수에서 여성접대부 요구와 현지 가이드 폭행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시민단체 활빈단이 예천군의회 캐나다·미국 해외연수 당시 현지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군의원을 폭행과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의회는 논란이 커지자 윤리특별위원회를 갖고, 박종철 군의원을 제명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영주·문경·예천지역위원회를 시작으로 정의실천 예천군민연대, 예천군농민회와 예천군의원 전원 사퇴 추진위원회 등이 잇달아 군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오는 11일 예천상설시장 앞에서는 예천군의회 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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