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6일 익산시 주택화재로 사망자가 발생한데 이어 같은 날 부안 임야화재로 부상자가 발생하고 지난 7일에는 전주 한 제지공장에서도 부상자가 발생해 1월초에만 연이어 3명의 소중한 생명이 화재로 인해 다치고 사망했다.
이에 따라 전북소방본부는 화재취약시기 화재특별대책을 수립해 화재안전 대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특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상대로 난방용품 사용법 교육과 기초소방시설 점검 및 보급으로 취약계층 인명피해 저감 대책을 마련했다.
또, 화재취약대상 3,404개소(판매 88, 영화관 25, 여객터미널 40, 공항 1, 항만9, 복합 3,241)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요양병원 등 노유자시설에 대해 소방관서장 주도의 현지적응훈련으로 유사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대응대비태세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북소방본부 마재윤 본부장은 “최근 화재피해가 잇따라 발생한 만큼 적극적인 대책 추진 등 화재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화재 취약시기, 도민 모두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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