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업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7일, 함양군 병곡면사무소에서 농업인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전면 시행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교육 등 농업정책 일반 과정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도내 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일정별로 실시된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원 등 농촌진흥 연구기관에서 개발된 실용성이 높은 농업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실용기술을 확산 시켜 농가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12월 도 농업기술원이 영농기술, 농촌자원, 경영․농기계분야로 나누어 실시했던 도 단위 전문 강사 교육의 강사들을 활용하여 도내 전 시군 188개 교육장에서 약 2개월간 추진하여 교육 기간 동안 2만 5000여 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교육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와 선도 농업인 등 우수한 강사를 확보하여 현장 교육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시간도 수요자 요구에 따라 주간과 야간을 적절히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원활한 교육 추진을 위해 최달연 기술지원국장을 단장으로 미래농업교육과장 등 4개반 17명으로 구성된 현장지도와 점검반을 편성하여 교육의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수렴하여 농업연구와 현장기술지원 업무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겨울영농교육’, ‘새해영농설계교육’으로 더 많이 알려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지난해 교육실적은 350회에 걸쳐 2만7034명이 교육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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