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지사는 특히 '전북군산형일자리'로 명명한 이유로 "고용위기지역인 군산 뿐 아니라 전라북도 전체 차원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이라고 강조했다.
송지사는 이를 위해 '광주형일자리'가 성공하지 못한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늦어도 올 봄 부터는 '전북군산형일자리'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하진전북도지사는 특히, "전북은 GM부지가 확보돼 있는 등 공간적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고 강조"하고 "방법론에 있어서 광주형보다는 행정과 업체,근로자 등 3자가 합의에 이르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라며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참여업종과 형태에 대해서는 "산자부와 함께 현재 대화가 진행중이며 연합체 형태의 참여 움직임도 있다"고 말하고 "GM자동차 부지에는 자동차 관련 완성과 조립,부품 등 다양한 형태로 가능할 것"이며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경우에는 조선업계가 희망적인 전망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블럭배정을 통해서 현상을 유지하다가 점차 늘려가는 방안"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사는 특히, 전북도 최대 현안인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면제'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한 조기 완공을 간절히 소원하고 있고 그 길로 지금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아직 최종 결정이나 공식 발표는 없어서 면제 여부에 대해 결론은 쉽게 말할 수 없는 상태이고 도처에 장애들이 있지만 조만간 그러한 문제들이 해소돼서 1월안에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클러스터와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한 반발 움직임에 대해서는 "소통의 부족이 그러한 문제를 불러 왔다"며 "재생에너지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전북도차원에서는 현재 도민과 도내 업체참여 방식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하고 "두 사업 모두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데 성공여부가 달려있다고 보고 향후 소통의 기회를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민선 7기 출범을 앞두고 송지사가 주창한 '전북몫 찾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나름 인재발탁이나 정책적인 측면에서 과거와는 달리 '전북 몫'을 찾는 흐름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한 면이 있다"고 본다며 "인재발탁에 젊은 층이 좀더 기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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