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달 26일 군산 금강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5N3형)로 최종 판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설정됐던 방역대는 해제했다. 전북도는 그러나,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가에서는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보건당국은 AI 발생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가축방역상황실 24시간 연락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철새도래지 주변 매일 소독과 오리농가 사육제한(47호) 실시, 거점소독초소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물샐 틈 없는 방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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