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위원장과 상설위원장, 시도의원 등을 비롯해 도당 주요 당직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는 이날 신년교례회는 독립기념관 1000인 추모비 참배, 헌화를 시작으로 김희곤 독립운동기념관장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신년교례회를 마친 이후에는 독립운동기념관과 내앞마을 관람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북도당은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전 국민이 비폭력 평화운동으로 항거한 3.1운동과 이러한 정신을 이어 1919년 4월10일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국민과 인간의 존엄을 중시한 민주공화국으로서의 정체성을 최초로 밝힌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밝히고 “100주년을 맞는 올해 2019년의 시작을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 하는 것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조들의 얼을 생각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위해 힘쓰겠다는 의미”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나라를 잃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우리의 선조들은 근대 공화정의 씨앗을 뿌렸다”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혁신유림의 산실이자 독립운동의 성지인 이곳에서 한해를 시작하는 것은 선비정신으로 대표되는 경북의 정신이 살아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신년교례회에서는 ‘새로운 100년, 변화하는 경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년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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