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18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익산문화관광재단은 2013년부터 ‘문화로 소통하는 다다익산(多多익산)’을 주제로 지역의 사회통합과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내 단체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하여 문화공동체 구축에 중심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지역 최초로 ‘익산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조례에 근거하여 ‘익산시 문화다양성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등 전국의 모범적인 사례로 높이 평가 받아왔다.
익산의 문화다양성 사업은 지역의 네트워크를 문화공공기관 및 전문가들만의 담론으로 두지 않고,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한 점과 사업을 수행함에 지역의 미디어센터, 이주노동자단체, 장애인단체, 노인단체, 청년 그룹, 다문화 등 25여개의 협력 단체들을 직・간접적으로 문화다양성 사업에 참여시키는 등 문화공동체 형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올해 문화다양성 기반 확산 사업(다가치 포럼, 다가치 협의체, 다가치 집중 워크숍), 문화다양성 가치 발굴 사업(다가치 (희망)모아(행복) 모아, 세대공감 인생받아쓰기, 여성영화제, 무지개라디오, 장애인영화제, 무지개복덕방),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다가치 페스티벌, 아카이빙제작)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5월 21일~27일 문화다양성 주간에는 ‘다가치 페스티벌’, ‘다가치 포럼’ 등이 진행되고, 이주민과 선주민의 네트워크 공간인 무지개센터 ‘무지개복덕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담당자인 김진아 문화정책팀장은 “올해 익산의 문화다양성 사업은 네트워크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고, 익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다양성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의 가치와 철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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