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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치권 "2019년 경제 등 민생 현안 해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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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치권 "2019년 경제 등 민생 현안 해결에 총력"

[신년사]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민중당 부산시당

지난 6·13 지방선거로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었던 부산의 정치지형이 23년 만에 완전히 뒤바뀐 데 이어 여야 정당들이 내년부터는 민생과 관련된 현안들의 해결책을 제시하며 지지세 확장에 나선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부산은 지난해 23년 만에 선거혁명을 통해 지방 권력을 교체했다"며 "시민들께서는 우리 민주당에 부산의 발전과 미래비전,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의 엄중한 요구를 제대로 받들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기초자치단체와 구·군의회 등과 함께 혜안을 찾겠다"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재도약의 계기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부산시당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세연 부산시당위원장, 바른미래당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 민중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 민주평화당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 정의당 박주미 부산시당위원장. ⓒ프레시안

자유한국당 김세연 부산시당위원장은 "교수신문이 꼽은 2018년 사자성어가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임중도원(任重道遠)'이라는 것만 봐도 우리 현실이 얼마나 어려웠는지를 잘 보여준다"며 "특히 무너진 경제의 여파는 부산시민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고 기업, 근로자, 자영업자, 청년 등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큰 시련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19년 한국당은 경제위기 극복을 최우선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모든 정책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할 때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며 "포퓰리즘과 보여주기식 정책을 배척하고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관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지켜봐 주시고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은 "새해에는 바른미래당 부산시당은 다음과 같은 기조로 시민들과 함께하겠다"며 "남북관계, 한미·북미 관계 등 외교안보는 여야가 따로 없다. 국익을 위해서 야당도 도와줄 건 화끈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나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매서운 회초리를 반드시 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 솔직히 너무 못한다.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 근로시간 단축, 무조건적 정규직화 정책 어느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다. 바른미래당은 경제 실정에 대해 국민과 함께 반드시 심판할 것이다"며 "낡은 보수를 혁신하는 개혁보수의 길에 더욱 매진하겠다. 시대가 바뀌면 보수의 시대정신도 바꿔야 한다.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이어도 부산 시민들과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의당 박주미 부산시당위원장은 "4월 3일 창원 성산구 재보궐선거 승리는 정의당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선거인만큼 고 노회찬 의원의 빈자리를 반드시 정의당의 의석으로 되찾아오기 위해 부산시당 당원들과 선거지원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과 나아가 부산, 울산, 경남으로 이어졌던 진보벨트를 복원하기 위해 2019년 한 해를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민주평화당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은 "민주평화당 부산시당은 새해에도 민생, 민주, 평화, 개혁의 정신으로 국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정치가 개혁되어야 국민이 행복하다'는 기치로 민심이 의석에 그대로 반영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도 관철을 위해 당력을 집중하다. 부산시민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민중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은 "2019년은 한반도정세와 한국정치사에서 있어 본 적이 없는 대격변의 해가 될 것이다. 판문점 선언을 만들어낸 국민들은 이제 한국사회를 쥐락펴락해온 낡은 유물을 대신할 새 시대의 가치와 체제를 소원한다"며 "우리 민족주도의 자주통일, 재벌과 비정규직 없는 나라를 만들어가는 데서 2020년 총선은 하나의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고 새로운 국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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