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상 위성 사진 ⓒ기상청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 대부분에서 31일 일몰과 내달 1일 일출을 볼 수 있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1일 우리나라까지 확장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아 해넘이를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송년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은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해상의 구름 유입으로 대체로 흐려 해넘이를 보기 어렵겠다고 설명했다.
1월1일 아침은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동해안과 그 밖의 지역에서는 높은 구름이 낀 가운데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려 해돋이를 보기 어렵겠다.
31일과 1일 기온은 찬 공기를 끌어내리던 5km 상공의 절리저기압이 점차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대전·세종·충남은 낮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겠고, 추위가 점차 누그러지겠다.
그러나 아침·저녁에는 여전히 영하 5도 이하로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대전·세종·충남 12월31일 해넘이 시각과 1월1일 해돋이 시각은 대전이 오후 5시25분과 오전 7시42분, 세종 오후 5시25분과 오전 7시43분, 천안 오후 5시25분과 오전 7시44분 보령 오후 5시28분과 오전 7시45분이다.
28일 헌재 강한 한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확장하면서 대전·세종·충남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 대전 영하 11.1도, 세종 영하 12.2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 30일까지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아 대전·세종·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저녁으로 영하 10도 내외로 기온이 낮겠고, 한파특보가 유지되면서 추위가 이어지겠다.
30일 이후에도 대전·세종·충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는 지역에서도 추위에 지속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강설은 28일 현재 대륙고기압이 확장 중인 가운데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면서 해기차에 의한 불안정으로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충남서해안에 눈이 내리고 있다.
서해상의 찬 공기가 강해지면서 눈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여 29일 오전까지 충남서해안에 1~3cm의 눈이 오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9일에 예상되는 눈은 한기의 강도와 바람의 방향에 따라 쌓이는 양과 중심지역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서해상에서 형성되는 바람의 방향이 현재 예상보다 다소 기울어질 경우 눈구름대가 충남서해안으로 유입되기 용이해져, 눈의 양이 많아질 가능성이 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9일까지 해안가를 중심으로 10~20m/s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5~10m/s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30일부터는 바람이 점차 약해지겠다.
차고 건조한 북서풍이 지속되면서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많은데 이번 주말까지도 건조한 공기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건조 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
바닷물결은 28일 오후 현재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0일까지 서해중부해상 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게 일겠다.
특히 30일까지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