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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손 편지’ 고창경찰 청문감사관의 남다른 소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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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손 편지’ 고창경찰 청문감사관의 남다른 소통 방법

송태석 감사관 손 편지로 ‘독려’, 관내 경찰 직원 관련 '비위 전무' 실적

송태석 감사관 ⓒ고창경찰서
"매사 감사한 마음 긍정적 마인드로 살아간다면 우리들의 미래는 좌절보다는 축복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장님께서 고창에서 근무하시면서 넓은 아량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항상 직원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내주신 마음 오래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전북 고창경찰서 송태석 청문감사관 이메일 목록에는 직원들이 보낸 편지가 답지해 있다.

고창경찰서 직원들이 송태석 감사관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다름 아닌 송 감사관이 직접 쓴 손 편지를 일일이 발송한 것에 대한 답장이다.

송 감사관이 보낸 손 편지를 받지 않은 직원들이 없을 만큼 일상이 돼 버렸다. 송 감사관이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는 당시 시의적절한 내용에 직원들의 흉금까지 울렸다.

이런 '사랑의 손 편지'로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고창경찰서는 관내 경찰 직원 관련 '비위 전무'라는 경이적인 실적을 올리게 됐다.

비위 예방 및 소통문화 유지를 위한 '사랑의 손 편지'는 전국 최초 경찰청 본청과 전북지방청 우수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공감받는 청문 감찰활동’ 분야 전북경찰청 관내 2위를 달성해 최근 영예의 상을 수상했다.

고창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의 이런 성과는 그냥 이뤄진 것이 아니다. 직접 행동으로 보인 것이 돋보인다.

송 감사관은 창의적 업무자세에 실무형 리더십을 발휘해 동료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왔다.

조직 내부의 보호 프로그램과 아름다운 동행365프로그램 내실 추진을 통한 비위 예방 제로화는 자연히 달성한 셈이다.

또한 김성재 고창경찰서장 고유시책으로 칭찬문화 정착과 '숨은 일꾼' 발굴 포상 추천은 물론,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를 제고한 것도 그의 업무 활동 영향을 받은 것이다.

아울러 인권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공동체 치안 협업 등 실질적 시책 운영에도 남다른 활동을 했다.

직원들에게 손편지를 직접 발송한 것도 그것이지만, 주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언론 홍보 강화도 한 몫 했다.

실제로 청문감사관실은 청문 활동에 대한 내용과 칼럼으로 올해만 300회 넘게 언론에 소개됐다.

민원실 가족 개념으로 주민 마음을 헤아리는 원스톱 민원처리 정착과 대내외 홍보활동 강화로 내외부 공감대 확산에서도 도내 최대 실적을 올린 것도 그 맥락이다.

특히 피해자 보호지원과 경제적 및 심리적 지원 등에서 250% 초과 달성한 것도 송 감사관만의 기록이다.

1991년 7월 순경으로 최초 임용된 송 감사관은 익산 망성파출소장에 이어, 2010년 10월 현재의 청문감사관 업무를 익산에서 경험하게 된다. 이후 익산 부송지구대장과 순창 경무과장 및 정보보안과장에 이어 고창 청문감사관으로 28년째 봉직하고 있다.

송 감사관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제지를 위한 끊임없는 치안 유지 활동이 경찰의 본분“이라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24시간이 보장되고 있기에 대한민국 곳곳은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안전지역으로 그 명성을 드높이고 있음을 감히 전하고 싶다"며 재차 현장의 동료들을 독려했다.

장관 표창 등 40여회로 화려한 수상경력의 송 감사관의 기해년 새해 경무 활동에 경찰 안팎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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