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7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군수 및 LH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옥과면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LH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사업에 지난 7월에 옥과면으로 응모해 8월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그동안 실무자 간 사업 추진에 관련된 세부 업무 협의를 거치다가 이번에 협약식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곡성군 옥과면 옥과리 236-4번지 일원 9,837㎡ 부지에는 12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2019년에는 군관리계획 및 국토교통부 주택건설 사업을 승인 받을 예정이며, 2020년 착공해 2021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주택사업 인허가 및 관계기관 협의 지원, 관련 간선시설 설치, 건설사업비 일부를 부담하고, LH에서는 토지 매입과 건립 후 운영·관리한다. 한편 군은 옥과면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사업에 이어 곡성읍에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을 유치했다.
군 관계자는“ LH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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