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거미술관’과 ‘경주타워’가 올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이하 엑스포)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공간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엑스포에 따르면 2018년 시즌오픈(상시개장) 기간 중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관람객 25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재방문 의사, 제안사항 등을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가장 인상 깊었던 콘텐츠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6%가 ‘솔거미술관’을 꼽았고 22%가 ‘경주타워’라고 답했다.
또 구름위에 카페(7%) ▲플라잉 공연(7%) ▲쥬라기로드(6%) ▲새마을관람열차(4%) ▲첨성대영상관(4%) 등이 뒤를 이었다.
문화엑스포는 올해 3월26일부터 11월30일까지 ‘2018시즌오픈’ 동안 2017년 26만2천825명보다 22%(6만6천278명)이상 증가한 32만9천103명이 엑스포공원을 다녀갔다고 설명했다. 이중 솔거미술관(5만7천870명)과 경주타워(5만4천504명) 방문객만 11만명이 넘는다.
특히 관람객들은 엑스포 공원의 청결상태는 물론 친절도, 입장료, 프로그램 등 전반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만족도가 대체로 높게 나타났지만 관람객들이 원하는 편의시설 확충과 콘텐츠 개발 등에 더욱 주력하겠다”며 “내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엑스포를 찾아주고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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