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이 추진 중인 여수 광림지구에서 주민 역량강화 사업이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지난 21일 광림동 새뜰마을운영위원회가 전통 발효식품 제조와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주민들은 이날 전통 발표식품인 메주를 만든 후 집수리 가정에 문패를 달며 역량강화에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문패 달아주기 사업에는 여수시와 한화케미칼㈜, ㈜한화, 한화에너지㈜가 함께 동참했다.
한화그룹은 새뜰마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을 한데 이어 직접 문패 달아주기에도 참여하며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도왔다.
새뜰마을사업은 기초적인 생활 인프라조차 갖추지 못한 취약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광림지구는 2015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민들로 구성된 새뜰마을 운영위원회는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확대, 주민협의회·주민조직 운영 등 다양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사규 운영위원장은 “새뜰마을사업과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사업으로 광림동이 살맛나는 동네로 바뀌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여수시와 한화그룹 3개 계열사는 2016년 11월 광림지구 새뜰마을사업 기공식에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12월 현재까지 광림지구 취약계층 17가구의 집수리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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