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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남권 경제 키워드는 '일자리'...내년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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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남권 경제 키워드는 '일자리'...내년은 '조선'

BNK금융 연구센터 연구 보고서 발표 "부진한 고용상황 의견 반영" 분석

올해 동남권지역 경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는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키워드로 되돌아본 2018 동남권 경제' 연구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동남권 경제에서 가장 주목받은 키워드는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진했던 지역 고용상황을 반영한 결과로 판단된다.


▲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부산은행

2위는 '중소기업', 3위는 '수출', 4위는 '자동차', 5위는 '조선' 순으로 조사됐다. 연구센터는 지역 주력산업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이 감소하면서 이와 관련한 키워드가 5위권 이내에 주로 포함됐다고 분석했다.

6위는 주택가격 등락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되며 '부동산'이 선정됐고 7위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지역경제의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 '무역전쟁'으로 조사됐다.

8위는 경기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이름을 올렸으며 9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스타트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창업'이 차지했다.

마지막 10위는 기업 및 가계부채 부담이 높은 상황에 기준금리 인상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금리'가 선정됐다.

지역경제 전문가 대상 2019년 동남권 경제 키워드 전망 조사에서는 '조선'이 1위를 차지했다. 업황 회복을 통해 지역 최대산업이라는 과거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위 키워드는 부동산 가격 하락세 지속 여부 및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가능성 등이 주목받으며 '부동산'이 선정됐고 올해 1위를 차지했던 '일자리'는 3위로 나타나 계속해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위는 '남북경협', 5위는 '제2신항'으로 조사됐으며 이외에도 '신공항', '자동차', '남부내륙고속철도', '스마트팩토리', '최저임금' 등이 2019년 10대 키워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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