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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분권본부, 오규석 기장군수와 자치·분권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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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분권본부, 오규석 기장군수와 자치·분권 간담회 개최

6·13 지방선거 당시 체결한 협약 이행안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시민중심 자치·분권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단체가 부산지역 16개 구·군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 활성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는 지난 20일 오후 4시 기장군청 군수실에서 오규석 기장군수와 지역 내 자치·분권 운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시민중심 자치·분권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분권본부는 '지방자치 리더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각 정당이나 선거에 나온 후보자에게 시민들로부터 받은 의제들을 전달하고 공약화하는 활동을 펼치는 등 실질적인 지방자치 구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 지난 20일 오후 4시 기장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와 오규석 기장군수와의 간담회 모습.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분권본부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구청장·군수들과 체결한 '2018 지방선거 시민의제 협약' 사항을 확인하고 실천방안을 협의하는 동시에 소강상태에 있는 자치·분권 운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6개 구청장·군수와 순회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이성문 연제구청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김철훈 영도구청장, 최형욱 동구청장에 박재범 남구청장에 이어 7번째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분권본부는 자치·분권·혁신 주체 형성 및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갈 것을 요청했다.

특히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로의 분권 의제를 공동으로 발굴 및 추동할 것과 실질적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교육활동에 힘써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오규석 군수와 함께 간담회에 참가한 기장군 김도승 기획청렴실장은 "기장군도 올해 3월 자치·분권 지원 및 촉진 조례를 제정했고 내년부터 자치·분권 관련 교육 및 홍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자자체로의 이양 사무 목록을 정리해서 이미 부산시에 제출했고 현재 부산시에서 검토 중에 있다"고 계획안을 전했다.

이에 황한식 분권본부 상임대표는 "지금까지의 지방분권 운동이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로의 분권 의제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광역지자체에서 기초지자체 그리고 시민과 주민으로의 분권 과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부구청장 임명권을 포함한 광역에서 기초로의 분권 의제와 주민자치 혁신의 좋은 사례를 기장군과 분권본부와 함께 만들어나갈 것은 제안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분권본부는 최근 오규석 기장군수가 1인 시위를 통해 주장하고 있는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해 지난 2009년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본부의 공동상임의장과 공동사무국을 수임해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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