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사업 선도대학인 전북대와 협력대학인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의 사업추진위원, 실무 담당자 및 프로그램 운용 교수 등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5년간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 등 5개 컨소시엄 대학들은 지난 5년 간 전라북도와 연계한 해외 유학생 유치와 공동 유학박람회 및 입학설명회, 전북지역 공동 한국어 교재 활용, 전북지역특화 농생명 교육, 해외 거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이와 같은 다양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사업을 통해 2014년 1차 년도에 775명에 머물렀던 외국인 유학생 수가 올해 1,620여 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고, 5년 간 5개 대학의 유학생 중도탈락률도 2014년 4.3%에서 2018년 0.9%로 대폭 감소했다.
이날 참여 대학들은 각 대학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관련 부족한 점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통해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그간 구축해 온 네크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해외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공동으로 유치하고, 지자체 및 지역 기업체의 공동 현장실습 및 협력 등을 강화키로 했다.
윤명숙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위원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원을 위한 우리의 역동적인 활동들이 나름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대학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이러한 성과가 더 큰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농생명 한문화(K-Culture) 융합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5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우수 인재를 공동유치하고 대학별로 전문분야를 맡아 한국의 우수한 농생명 과학기술과 한문화를 융합해 교육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실시한 ‘2018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5차 년도에는 그동안 개발된 지역산업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적용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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