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왕경 핵심유적 보존정비의 현재와 미래’ 학술대회, 21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보존정비의 현재와 미래’ 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경주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왕경 핵심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현황을 검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왕경사업의 진단을 통해 앞으로 과제를 도출하고자 마련되었다.

1부 신라왕경 사업의 공간적 범위에 대한 검토에서는 ▲ 문헌자료로 본 신라왕경 핵심유적 학술적 검토(주보돈, 경북대학교), ▲ 고분군의 분포로 본 신라왕경의 중심지구(최병현, 대한민국학술원) 발표를 통해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의미를 검토할 예정이다.

2부 신라왕경사업의 진단과 과제에서는 ▲ 신라왕경에서 왕궁유적의 변화와 공간에 대한 검토(하일식, 연세대학교), ▲ 신라왕경의 묘제와 조영공간(홍보식, 공주대학교) 등 각 사업을 왕궁, 능묘, 사원 영역으로 구분하여 진단할 예정이다.

발표가 끝나면 영남대학교 이청규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져 이번 학술대회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 과제를 제시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앞으로의 유적 정비·활용 등에 반영하여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신라왕경사업과 관련한 중요 유적의 학술적 검토를 위해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대회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신라왕경핵심유적복원정비사업추진단(단장 유건상, 이하 추진단)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가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