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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환경의 최대 이슈는 ‘미세먼지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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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 환경의 최대 이슈는 ‘미세먼지 감축’

‘2018충북환경인의날’, 10대 환경 뉴스 발표·환경대상 시상

▲18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열린 ‘2018 충북환경인의 날’ 기념식에서 찾석자들이 환경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프레시안(김종혁 기자)


충북의 환경인들이 올해 가장 큰 이슈로 부각된 ‘미세먼지 감축’을 비롯한 10대 환경 뉴스를 발표했다.

‘2018 충북환경인의날추진위원회’는 18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기념식을 갖고 10대 환경뉴스 선정과 환경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재은 청주충북환경련 공동대표는 “이제 환경은 누구라도 내문제 라고 생각해야 할 만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좋은 환경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문을 열었다.

올해 환경 뉴스 1위는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충북도 차원의 대책마련 시급이 선정됐다.

이어 진주산업 등 청주시 폐기물소각시설 갈등 심각, 도시공원 민간개발 논란과 거버넌스 구성, 미호강 상생협력운동 활발 및 6·13지방선거 정책 부각, 문장대온천개발 백지화, 충북도 환경전담국 신설,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주민 갈등, 충북교육청 초록학교만들기 활동 활발, 플라스틱 등 재활용쓰레기 수출 중단 문제, 음성 LNG화력발전소 건설 논란이 포함됐다.

아울러 쓰레기와 녹조로 얼룩진 대청호, 보은 쌍암리 임도건설 논란, 10년 지속된 풀꿈환경강좌 성료 등도 기타 뉴스로 선정됐다.

오경석 충북생물다양성보전협회 상임이사는 “올해 10대 뉴스도 갈등 사안이 7개고 비갈등 사안이 3개다”며 “지난해 10대 뉴스 1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한 미세먼지 문제가 충북의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올해의 환경대상은 소각장 대책위 북이주민협의체 사무국장이며 북이면 추학리 이장인 유민채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유 이장은 소각업체로부터 역 고소를 당하기도 하는 등 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장에서 싸워온 점이 인정받았다.

유 이장은 “민원을 제기할 때마다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민의를 반영하지 못하는 행정은 그 자리에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하고 주민들과 함께하며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의 최대 이슈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시민사회단체와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겠다”며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며 환경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새해 멋진 환경의 충북을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축하했다.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는 “충북환경인의날 행사는 24년째 되는 우리지역 환경인들의 대표적인 축제다. 기념식후 환경포럼을 열고 충북의 환경이슈를 돌아보는 토론회를 통해 올해와 내년도에 어떻게 환경을 잘 지켜나갈지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청주충북환경련을 비롯한 지역의 환경인들과 이시종 도지사와 박중근 환경산림국장, 장선배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박홍래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장, 김영미 충북교육청 과학국제문화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박완희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SK하이닉스 김형수 전무, 충북개발공사 계용준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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