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의회는 지난 14일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대송산업단지 추진실태 파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을 내년 3월 14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의회는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에 대한 감사 개시결정이 아직 통보되지 않은데다 전문가 자문위원 활용에 따른 종료기간이 도래하지 않아 특위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대송산단 특별위원회는 앞서 지난 9월 13일 구성 이후 14차례의 특별위원회를 열어 대송산단 추진상황 및 실태 파악을 위하여 집중 조사 중이다.
이후 자금 집행시 불필요한 운영비가 지출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송산단 특별위원회에서는 기존 PF자금 1810억 원에 대해 사업 추진 및 예산집행 등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 제3의 감사기관인 감사원에 지난 10월 26일 공익감사를 청구한 상태이며, 토목․회계 전문 자문위원 각 1명을 위촉해 대송산단 특별 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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