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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내년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

▲ 대만 여행사 관계자들이 불국사를 현장 탐사했다.ⓒ 경북관광공사

경상북도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특화된 관광상품으로 중화권을 상대로 한 관광객유치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7일 공사 측에 따르면 올 초부터 경북권을 교사연수를 비롯 스포츠 동계 훈련지로 한 특관광상품을 중화권에 집중홍보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간 중국 유소년 축구단이 경주와 포항에서 한·중 유소년 축구 교류 및 문화 체험 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유치한 36명에 이어 2차로 이루어진 성과다.

이번에 방한한 유소년축구단 U11은 중국랭킹 1위, 2위 팀으로 구성된 최상위급으로, 소속된 산동루넝타이산축구학교는 1999년에 설립한 9년제 의무교육의 전일제기숙학교이다.

학생수가 1,300명으로 축구장만 29곳(천연잔디 19, 인조잔디 10)이 있고, 2017년 국가축구산동루넝체육훈련기지로 선정된 중국축구 단일 훈련 축구학교이다.

축구학교 관계자 쉬진펑씨는 “비가 내리고 추운 날씨속에 방한텐트와 난로를 제공하는 등 동계훈련기간에 최고의 대우를 해준 공사에 감사드린다”며“1~2차 교류의 피드백을 토대로 내년 3월부터 정기적인 방한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경북의 뛰어난 축구인프라를 활용하여 유소년 축구교류와 훌륭한 동계훈련 기지로 중국에 널리 알리고, 또한 수학여행, 교사연수 등 특수목적 관광지로 연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꾸준한 증가를 보이는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 측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경주, 포항, 안동, 고령, 청도에서 경북관광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경북도와 공사가 지난 11월 함께 참가한‘2018 대타이난국제여전’ 및 대만 타이난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 후속조치다.

여기에는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 여행사가 참여했고, 오는 2019년 대규모 대만 관광객을 유치할 신규 코스 및 경북관광상품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는 김해공항을 이용한 4박5일 관광상품 개발·판매를 위한 사전답사의 의미도 있었다.

경주는 벚꽃, 단풍 등 계절특화 상품개발, 안동은 유교문화가 살아있는 안동 하회마을, 유교랜드, 포항은 청정한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포 호미곶, 영일대 등을 홍보했다.

팸투어 참가자인 우보홍(위엔다여행사) 부장은 "경북은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게 된 것 같다. 경주, 안동을 포함한 신규 코스를 추가한 경북관광상품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 타이난시여행업협회와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대만 타이난 등 남부지역 집중공략을 통한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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